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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eoul 서울

[안국역, 종로] 밀양 손만두, 운현궁

서촌을 거닐다가 만두국을 먹고싶어서 깡통만두까지 걸어갔는데 2시반에 벌써 재료소진으로 점심마감이고 저녁 장사를 준비한다고 하셔서ㅠ 안국역에 밀양손만두집에 끌리듯이 들어왔는데 여기도 또간집에 나오고 유명한 듯하다. 얼큰칼만두를 시켰는데 속이 꽉찬 만두가 3개 들어있고 국물은 살짝 슴슴한듯 그리 맵진 않았는데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만두국이었다.


그리고 갔던 운현궁, 무료입장이었다
운현궁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곳으로, 생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다. 
흥선대원군은 이곳을 무대로 10여 년간 집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했다. 노안당은 흥선대원군이 국정을 논의하던 곳이며, 노락당은 안채, 이로당을 별당으로 쓰였다. 


<노안당> 운현궁의 사랑채로 흥선대원군의 주된 거처


<노락당> 운현궁의 안채로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주로 가족들의 회갑이나 잔치 등 큰 행사 때 이용하였다.


<이로당> 노락당과 함께 운현궁의 안채로 쓰였으며,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 이후 그들이 운현궁을 방문할 때 거처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