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LD/CROATIA 크로아티아 2023

Croatia- Split 한국에서 크로아티아 7박 9일 일정- 스플릿 1일차

크로아티아 일정

1일차: 금요일 밤 한국->핀란드 경우 스플릿(Split)

2일차: 스플릿 도착, 시내 관광

3일차: 플리트비체(Plitvicka Jezera) 당일치기

4일차: 스플릿-> 흐바흐 섬(Hvar), 스플릿 전망대

5일차: 스플릿-> 두브로브니크(Dubrovnick) 전망대

6일차: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내 성벽투어

7일차: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소도시 Stone 방문

8일차: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미술관

9일차: 두브로크니크-> 한국 귀국 

 

 

한국에서 핀에어를 타고 인천에서 스플릿으로 향하였다. 요즘 코로나가 마무리되고 유럽내에서도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6월이라 비행기티켓이 많이 비쌌다. 가족과 일정을 맞추다 보니 급하게 끊어서 가격이 나중에는 250, 280만원까지 올라버려서 다시 내리는데 까지 계속 기다렸다. 그래도 일찍 예매한다면 평일 130~150만원 선에서는 예매할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면 금요일 밤 티켓~토요일 아침에서 일요일 저녁에는 돌아와야 하는 일정으로 비행기값이 많이 올라가서 150만원 후반부터 봐야할 듯 하다.

한국에서 날아올 때 까지만 해도 근무를 하다가 가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서 전혀 다른 풍경을 보니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에어비앤비에서 짐을 풀어놓고 좀 씻으려고 했지만, 쉬자말자 갑자기 화장실에서 물이 솟아르는 바람에 물이 주방과 거실복도까지 들어쳤다.  오자말자 바로 물이 넘치다니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어놓을 생각도 못했다. 다행히 주인이 위층에 살아서 바로 대응이 가능하였고 일단 여행을 왔으니 밖으로 피신을 가기로 하였다. 크로아티아는 도심 주변 에어비앤비나 호텔이 비싸 숙소를 좀 멀리잡아서 도심에 들어오기 위해서 자동차로 들어왔다. 렌트한 차는 도심 주차장에 세워놓았는데 주말에는 공짜라 다행히 주차비는 내지 않았다.

 

크로아티아에서 스플릿을 먼저 여행하였는데 동유럽 분위기가 났고 도시가 깔끔해서 첫 인상이 좋았다.

구글에서 찾은 KONOBA라는 식당인데 리뷰가 나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 첫 방문으로 식전 축하주, 이탈리아에서 주로 먹는 술이다.

보통 그 나라에 방문하면 구글 리뷰나 한국사람 추천집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웨이터한테 대부분 다 물어서 주문하는게 그 나라 문화와 좀 더 소통하는 기분이 든다. 문어샐러드와 송아지 고기, 감자를 시켰는데 음식들이 무난한게 맛있었다.

 

크로아티아에 돌아다니면 쉽게 젤라토를 찾을 수 있는데 이집은 체인점이고 100% 핸드메이드로 만든 수제 젤라토인데다가 가격도 다른 집에 비하면 싼 편이다.

관광객이 많은 편이었다. 스플릿 도시 자체도 큰 편이 아닌데 광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다. 광장에는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 방석에 앉으면 웨이터가 주문을 받는다. 밤에는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하고 어느 유럽도시가 그렇듯 돌로 된 건축물들이 조명을 받아 고대 건축물 처럼 더 멋있어보인다.

 

광장 아래에는 해변으로 나가는 쪽과 연결되는 공간이 있는데 기념품들을 주로 판다. 오른쪽 첫번째 가게에서 진주와 몇 개 기념품을 샀는데 가격도 괜찮은편에 직원도 친절했다.

 

숙소에서는 스플릿 전망이 보이는 편이었고 근처에 바다를 갈 수 있어서 괜찮은 편이었다. 가격도 3명이서 하루에 10만원정도의 가격이었다. 

 

점심을 늦게먹어서 저녁으로는 간단하게 컵라면과 맥주로 야식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