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66)
Egypt - Alexandria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이집트중에서도 좋아했던 도시인 알렉산드리아 앞에 나선형의 바다가 펼쳐져있어서 멋있었다. 특히 해질녁 노을이 장관이었다. 전날밤 룩소르에서 야간버스를 탔었는데 밤에 혼자다니는 내가 불쌍해보였던지 버스까지 데려다주면서 휴게소에 언제 도착하고 그때 물이나 화장실에 가라고 해줘서 고마웠다. 이집트에도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알렉산드리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싱글베드 호텔을 2만5천원정도 가격에 잘 수 있었다. 알렉산드리아는 휴양도시라 그런지 카이로보다 사람들이 더 여유로웠으며 나를 엄청 신기하게 보았다. 마치 내가 외계인인것마냥 보았다. 그도 그럴게 비성수이기고 동양인이라 더 어려보이는데 혼자다녀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바지가 없어서 시장에서 옷을 사는데도 주위에서 신기하다고, 걸어다는데도..
Egypt - Luxor 이집트 룩소르 동안, 서안투어 (현재는 룩소르에 AZIT 사장님이 한국에 있는것으로 보아 한인민박을 안하고있으신듯 하다) 룩소르 숙소는 AZIT라는 한인숙소에 잡았다. 늦은 저녁에 도착했지만 잘 안내해주시고 그날 밤에 정전이 5번은 된거 같다. 그만큼 전력수급이 그당시 불안했었다. 그리고 다음날 시작된 동안투어. 간단하게 코사리라고 토마토 베이스의 아침을 먹고 출발하였다. 투어는 룩소르 신전, 카르나크 신전, 룩소르박물관, 미라박물관을 돌아보았다. 둘째날은 왕가의 계곡, 핫셉슈트 여왕 장제전, 멤논거상을 보았다. 좀 더 외곽에 떨어져 웅장해보였다. 룩소르에 간다면 유적지가 이곳저곳 떨어져 있는 곳이 많아 투어를 추천한다. 이곳에는 사람이 조금 있긴했는데 사진상으로는 진짜 없어보이긴 하다ㅎㅎ 그리고나서 한인숙소와 연결된 식당에서 오랜만..
Egypt - Aswan, Abusimbel 이집트 아스완, 아부심벨 아스완은 이집트의 남쪽에 있고 카이로와도 거리가 멀어 슬리핑 트레인을 이용했다. 슬리핑 트레인은 생각보다 좀 비싸긴 했다. 110달러 정도인데 1박 요금+교통비 이동거리라고 쳐도 물가에 비해 비싼듯 하다. 요런 저녁이 나왔는데 꽤 괜찮긴했다. 그리고 도착한 평화로운 아스완. 관광객이 많이 없어 보였다. 숙소에 짐을 바로 풀고 아스완 박물관, 누비안 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아스완 박물관은 배를 타고 가야했다. 아스완 박물관 안은 문닫은 상태였고 섬 전체만 둘러봤다. 누비안 박물관은 갑자기 정전이 되는 바람에 놀랐는데 이집트는 정전이 흔한 곳이라고 한다. 밤이 되자 거리에 사람들이 은근 많이 돌아다니고 안전해보였다. 밖은 쳐다보다가 숙소에 있기 근질근질해서 혼자 구경 다녀보기로 했다. 가는길에 근데 어린애..
Egypt - Kairo 이집트 카이로 이집트는 급하게 결정된거라 알아본거도 없고 마침 한인숙소와 거기서 운영되는 투어를 이용하기로 했다. 지금은 없어진 카이로의 오락, 룩소르의 한인숙소를 이용하였는데 두분 다 친절하셨고 키부츠 출신들이어서 반가웠다. 카이로는 이집트의 수도로 당시 군부집권 상태였고 조금 불안했다. 오락에서 진행한 투어는 안전해보였고 투어가이드가 따로 있어서 역사도 배우기 좋았다. 그리고 가이드도 친절하고 한국말을 잘했다. 이집트는 7-8월이 비성수기라는데 너무 더워서 그런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집트에 있는 13일정도 동안 관광객들으 많이 보지 못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픽업을 요청하였고 다행히 오락 숙소는 치안이 안전한 부유한 동네에 있어서 밤에 돌아다닐 때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했다. 걸어서 철도도 탈 수 있어서 ..
Jordan - Amman 요르단 암만 암만은 요르단의 수도로 로마 제국, 비잔틴 제국 시대의 유적이 많다. 암만 시타델 유적 예전에는 화려했을 고대유적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웠다. 암만 시내 전경 암만 시내 신전과 거리풍경 궁금해서 안에 구경해본 신전이었는데 아저씨가 친절하게 소개해주었다 이슬람교 사람들은 하루에 5번씩 절을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새벽에도 자는데 종이 울려지고 동네에 계속해서 기도시간의 종이 울렸다. 팔찌를 만들고 있는 아저씨였는데 꽤 예뻐서 지나가는 사람들 한테 인기가 좋았다 기념품 가게인데 잘못들어갔다가 호갱이 될뻔 하였다. 혼자 돌아다니니 조심하긴 해야한다. 낯선사람에게 나름 호의적이었던 요르던 사람들이었다. 이제 이집트로 가는 암만공항으로 이동 공항 건축물이 나선형으로 생겨서 신기했다.
Jordan - WadiRum 요르단 와디럼 사막투어 1박 2일 아침에 일어나 어제 호스텔에서 예약한 사막투어를 하려다 보니 와디럼까지 이동을 해야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거기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투어를 진행하였다. 이스라엘에서도 사막을 많이 보았지만 요르단 사막은 또 달랐다. 넓고 광활한 대지에 암벽들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밤에는 텐트에서 직접 해주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신기했던 건 땅 밑에 지중의 열을 이용하는지 난로가 있는지 땅밑에 저런 기구를 넣어서 요리를 하였다. 사막에서 먹는 밥은 꿀맛이었다. 그도 그럴게 낮부터 사막을 돌아다니면서 먹을것도 없었다ㅎㅎ 밤에는 별과 은하수가 많이 보이고 별똥별도 보았다. 어두워지니 주위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만큼 깜깜했다. 그리고 아침이 되니 온동네가 붉어졌다. 텐트에서 맞는 아침은 새로웠고 사막에 있다는 걸 실감..
Jordan - Petra 요르단 페트라 페트라는 요르단의 고대 유적이다. 바위를 깎아 만든, 암벽에 세워진 도시로 페트라라는 뜻은 바위를 뜻한다.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에서는 오지의 성전으로 나오기도 한다.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로 번영했다가 106년에 로마 제국에 멸망했다. (출처: Microsoft Bing-Travel) 키부츠와 요르단 국경이 바로 근처라 30분정도 걸으니 여권검사를 하고 요르단으로 갔다. 바로 숙소로 체크인하고 호스텔에서 와디럼 투어를 신청해서 다음날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바로 오후에 페트라로 향하였다. 7월말에 간거라 햇빛이 엄청 쨍쨍했고 사막이라 건조했지만 못참을정도로 덥지는 않았다. 암벽들 사이로 걷다가 걷다가 보면 우리가 잘 아는 페트라가 빼곰히 드러나는 데 이때 엄청 멋있다 암벽들을 파내 큰 규모의 왕궁으..
23/5/26 마르쉐@성수 마르쉐@은 ‘장터, 시장’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르쉐(marché)에 장소 앞에 붙는 전치사 at(@)을 더해 지은 이름으로, 어디에서든 열릴 수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가가 함께만들어가는 마르쉐@ 생산자, 소비자, 자원활동가,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시장을 이룹니다. 대화하는 시장에서 함께 대화하고 성장하며 시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 사람이 시장입니다. 출처: http://www.marcheat.net/about/ 소개 - 마르쉐@운영위원회 계절모임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출점팀들의 대의기구로, 출점팀 일부가 운영위원회가 되어 시장의 중요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합니다. 5기(2019년) 마음은콩밭, 소요하기, 수카라www.marcheat.net 비오는 토요일 아침에 ..